지난 19일(일) 새벽, 서울 영등포 로터리 인근에서 차량 추돌로 운전자의 다리가 문틈에 낀 사고가 발생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발빠른 도움으로 차량에 낀 운전자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.<br /><br />영상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"고가 밑을 지나고 있었는데, 택시와 승용차가 접촉했다.", "접촉 사고 후 승용차에 있었던 운전자가 사고처리를 하려고 내리는 순간, 택시와 승용차 사이에 다리가 끼었다."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A씨는 "사고가 일어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모여 구조에 나섰다"며, "119에 신고하여 구조대가 왔지만 진입을 하지 못해 구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"고 덧붙여 말했다.<br /><br />또한 "운전자는 몹시 괴로워하면서 자동차 창문을 깨서라도 살려달라고 말했다"고 전하면서, "시민 중의 한 명이 운전석 틈으로 차 문을 열어 후진 기어로 바꾼 뒤에야 구조할 수 있었다."고 전했다.<br /><br />다리가 끼었던 운전자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사고 후 5분만에 차량 틈 사이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.<br /><br />영상구성: YTN PLUS 김한솔 PD<br />(hans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01903096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